드미에르 리상드르 3-세파주 2012

History

: Champagne Demiere 하우스의 역사는 1936년 페르낭 드미에르(Fernand Demiere)가 마른 밸리(Marne Valley)에 위치한 플뢰리 라 리비에르(Fleury-la-Rivière) 지역에서 최초의 포도나무를 구입하면서 시작되었다. 1950년대부터 그의 아들 Jack이 합류하여 포도원을 확장하고, 모든 과정을 Demiere 샴페인 하우스에서 완성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노력했다. Jack은 병입, 배출, 여과 과정을 제공하는 양조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여 토지를 확장했고, 마침내 1966년 두 개의 전통적인 샴페인 프레스로 구성된 프레스 센터를 인수하며 그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1988년 3대째이자 현재의 소유주인 오드리와 제롬(Audrey & Jerome)이 포도원을 인수했고, 두 사람의 이름 앞글자를 딴 ‘A & J Demiere’라는 이름 아래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하면서 하우스를 새롭게 단장해 그들의 개성을 더한 확고한 캐릭터의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다.

Terroir & Wine Making

: Champagne Demiere의 포도밭은 화석과 조개껍데기가 풍부한 모래·석회암 토양으로 이루어져, 샴페인에서는 비정형적인 요오드와 염분을 부여한다. 모든 현장의 근접성과 체계적으로 잘 구축된 작업 과정 덕분에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생물다양성과 토양 사이클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떼루아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포도원이 위치한 Marne Valley는 마른 강에 의해 형성된 가파른 계곡 지역으로, 대륙의 영향을 받은 해양성 기후를 지니며 겨울이 매우 서늘하고 서리와 안개가 자주 낀다. Jerome은 이러한 떼루아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품종이자 장기 숙성형 포도 품종이라고 믿는 피노 뮈니에를 중심으로 와인을 만든다. 또한 다른 품종보다 싹이 늦게 트기 때문에 서리 피해를 피하고 건강하게 재배할 수 있다는 피노 뮈니에의 특성 역시 선택의 중요한 이유이다.

Jerome은 와인의 자연스러운 산도 보존을 선호해 말로락틱 발효(Malolactic Fermentation)를 지양한다. 이 과정은 와인을 부드럽게 만들 수는 있지만 너무 빠르게 숙성되기 때문에, 대신 병 숙성 과정을 통해 와인의 둥글함과 조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하며 모든 샴페인을 최소 5년 이상 숙성시킨다.

Champagne Demiere는 “Demiere 샴페인을 마시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와인을 만든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각 빈티지마다 고유한 특성을 지닌 다양한 컬렉션을 구축하기 위한 비정형 제품군을 개발해 왔으며,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춘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About Wine

: 갸론 강과 시롱 강 사이에 위치한 포도밭은 섬세함을 부여하는 자갈, 풍부함을 더하는 점토, 그리고 미네랄리티를 형성하는 석회암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약 40년이며, 가장 오래된 포도밭은 1926년에 식재되어 와인에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풍미를 더한다.

포도의 숙성도에 따라 매우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손 수확으로 이루어지며, 유기 농법을 적용해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한다.양조 과정에서는 **프렌치 오크 배럴(30% New)**에서 15일간 알코올 발효를 진행한 뒤, **프렌치 오크 배럴(1/3 New)**에서 12개월간 숙성한다. 이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6개월간 추가 숙성을 거쳐 완성된다.

연간 생산량은 약 18,000병으로, 쏘떼른 떼루아의 정교함과 균형을 잘 보여주는 와인이다.

Tasting Note

• Pinot Meunier 34%, Pinot Noir 33%, Chardonnay 33%
• 색 : 볏짚의 노란색 빛깔
• 향 : 잘 익은 모과, 무화과, 망고 등의 설탕에 절인 과일향, 레몬, 버터, 구운 토스트,꿀향과 흰 꽃노트
• 맛 : 꾸준히 입안을 가득 메우는 기포가 느껴지는 매우 둥글고 매끄러운 스타일의 와인으로 산뜻한 산미와 미네랄, 짠맛과 함께 크리미한버터로 마무리된다.